가까이 있는 것이 괴로울 때가 있다
한 없이 멀리 있을 땐
그 거리감으로 힘들었지만
이 가까움이 주는 거리감은 단단하다
어쩌면 이 가까움으로 느끼고 있는
이 간격 혹은 거리가 내 한계가 아닐까하는 생각
그 위치에 가 있는 것들은 아닌 것들과
무엇이 어떻게 다른 걸까
더 이상의 좁히기가 힘들걸까
장벽들이 즐비한
이 곳에서
장벽 너머에서 시작하고 그곳으로 월담한 것들에 대한
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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