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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6.07.21 오베라는 남자 A man called Ove

데몰리션 demolition

28 frame 2016. 7. 25. 02:17



데몰리션


장 마크 발렌

제이크 질렌할



// 내 시간을 파괴한 영화


안봐도 되는 영화

재미없는 영화


죽음, 그로 인한 것들을

무겁고 어둡게 재미없게 풀어내지 못하고 답답하게

가져갔다


컴플레인으로 다소 유쾌한 풀이법이 기대 되었으나

그렇기엔 

이해하기 힘든 괴 행동으로

주인공을 움직였고


반감이 들고

산만한 전개와

일관성 없는 흐름으로


오로지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만

눈에 보일뿐


큰 흐름과 결, 감독의 의도는

파악되지 않는다




이 전에 포스팅 했던

<오베라는 남자>를 추천한다


그리고 <오베라는 남자>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이 영화는 안봐도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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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loehcyb
,

영화 <오베라는 남자>는


최고의 순간에서 최악을 경험한 남자


그로인해 모든걸 증오한 남자


그 증오로 인한 최악의 순간에서 최고의 경험을 하게 되는


죽기 보다 힘든 삶을 경험한 남자를 그린 


차갑지만 은은한 온기가 있는 영화다




모든 영화가 그런건 아니지만

여느 감동, 슬픔 코드의 영화에서

이제 우리 영화의 하이라이트야!!!!!!1

울어!!!!!!!!!!!!!! 

라고 강요하는 듯한 영화들이 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런 것 없이 

오베라는 할아버지와 동네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에

관객들이 자기도 주민이 된 것 마냥 동화되었을 때 쯤

아무도 모르게 눈물샘을 어루만지다 툭 흐르게 만든다



어머니를 잃은 어린시절

아버지와 단둘이 함께한 소소한 일상

최고의 순간에서 아버지와의 이별

최악의 순간에서 만난 연인 소냐

소냐와의 최고의 순간에서 또 다시 만난 최악의 순간

그로인한 증오

그리고 최악의 순간을 스스로 선택

하지만 또 다시 찾아온 최고의 순간

그리고 ...



이 영화에서 감독이 말하고자하는 것은

'인생은 아무도 모른다'가 아닐까


의도하지 않은 순간에 찾아오는 일들

의도 의도적으로 되지 않는 일들





죽음, 그리고 이별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우리네 주변에 있을 법한 할아버지로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예쁜 영화로 마무리 짓고 싶다.



남녀노소 누구든 재밌게 보고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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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loehc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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