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설'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2.02.29 오디션 프로그램의 기회
  2. 2012.02.20 아이비(Ivy)가 나가수에 적격이다
  3. 2012.02.14 박주영을 죽여라

공중파고 케이블이고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넘쳐나고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취지는 아마
세상에 나오지 못한
빛을 받아볼 기회를 받아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이자 의도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 '기회'라는 것이
핵심이고 맹점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바로 그점이다.

지난 슈퍼스타k 우승자인
울라라세션이나
첫 번째 탈락인 헤이즈
등은 이미 앨범을 '발매'해본
'기회'를 잡았던 사람이다.
그 '기회'를 잡아, 이용했던 결과가
아쉬웠다고는 하지만

'기회'조차 없었던 이들에게
유일한 희망이자 절실한 끈일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그들과
평등하게 또 다시 경쟁을 한다는 자체가
난 불편하고 반대다.

대형기획사들의 가수 찍어내기가
곧 반 성공이 되어지고
그렇다고 그들을 원색적인 시선으로 비판하기엔
이제는
그들의 실력 또한 탁월한 팀들이 있다.

그러한 대형기획사들의 눈에 들지 못한
풋풋함과 허각과 같은
좋은 예들을 앞으로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현재 방영중인
보이스코리아에서는
대놓고 언제 앨범을 발매했고
OST작업을 했지만
끝없는 무명생활에 나올 수 밖에
없었다며 오디션에 참가한다.

그들은 이미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들이 '아마추어' 사이에 끼어서
조금이라도
'아마추어'들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것은 반칙이다

그러니 제발
무명의 절박함도 너무도 가슴아프지만
'기회'조차 없었던
더 절박할 '아마추어'들에게
'기회'를 주고싶은,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들만 존재했으면 좋겠다.

결론은
오디션프로그램에 제한을 두었으면 좋겠다는 거다.
최소한 앨범발매, ost 참여 등의
경험이있는 '프로'들의
오디션 참가를 제한하는 것이 최선책이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부디
'기회'조차 없었던
이들에게 '기회'를
잡을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naloehcyb
,

먼저 필자는
김연우가 나가수에서 탈락하는
믿을 수 없는 일을 목격한 이후로 나가수를 단 한회도 보지 않았다.
하지만 뉴스를 통해, 지인들의 수다를 통해
대충 누가 명예졸업하고 새로 들어오고 광탈하는 것을 알고 있다.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이 기대가 아닌 물음표와
걱정이 되고 문제가 제기되는 인물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광탈을 하였다.

초기 나가수는 과거에 한 가닥 했지만
음지에 있던 가수들 혹은 실력은 굉장하지만 매니아층만 형성되었던
가수들의 등장으로 엄청난 인기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다.

하지만 임재범의 자진하차와 김연우의 탈락으로
더 이상 그 의미의 캐스팅은 없어진 것 같다.
그냥 이름만 대면 알만하고 실력도 굉장하지만 티비에 잘 나오지 않는,
그리고 인기가요나 그런 아이돌 가수들이 나오는 듯한 무대에
나오기가 가오가 상하는 듯한 분위기의 가수들이 스케치북 대신에
나오는 듯한 분위기의 무대가 되었다.

아. 옥주현의 경우는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실력은 이미 정평이 나있지만 원색적인 안티들로 인해 실력이 저 평가되는
가수라고 생각한다.
그걸 역전시킬만한 무대가 나가수 무대였다.
하지만 옥주현은 역전시키지 못하고 다시 쓰디쓴 패배를 통해
안티들에게 한번 더 재미를 주었을 뿐이다.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보기힘든, 보고싶은 실력있는 가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무대가 공연장을 제외하면 스케치북 정도의 심야에 하는
정통 음악프로그램뿐이였다. 하지만 심야시간이라는 이유로
그다지 와닿지 않았다.
나가수의 편성은 그만큼 파격적이고 혁명이었다.
공중파 방송 3사가 가장 공들이는 예능 시간대에 그런 가수들의 공연의 장을
한다는 것이 엄청난 모험이었다.
하지만 모험이랄꺼까지도 없을게, 엠비씨는 이미 일요 예능에서
개발리고 있었기 때문에 설령 실패했으면 그냥 지나가는 프로그램으로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여튼 본론으로.
한국에는 여자 솔로가수들이 드물다.
외국에는 이번에 그래미를 쓸었던 아델을 비롯해
리한나, 케이티 페리, 비욘세, 니키 미나즈, 레이디 가가 등등
실력있고 잘나가는 수 많은 여자 솔로 가수들이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한국은 여자 남자 그룹들이 쏟아지고 있다.
물론 아이유가 있지만 아이유가 나가수를 나오는 것을
기대하는 사람은.. 있겠지만 오바다.

그럼 나가수정도의 여자 솔로 가수를 볼 때
이효리, 손담비, 서인영, 아이비 등이 생각이 된다.
아, 위에 말한 외국 가수들은 춤과 노래가 모두 된다.
방금 언급한 한국 여가수들 중에는 그에 가장 가까운 여가수는
단연코 아이비라고 생각된다.

이효리는 위 가수들 중 대중적으로 높은 인지도와
인기로써는 독보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가창력에서는 부족하다고 본다.

손담비는 외모적으로는 뭐 배우에 가까운 외모이고
실제로 연기를 겸하고 있다.
외모와 길쭉길쭉한 몸매로 시원시원하고
섹시한 춤사위를 보여주지만
가창력에서는 물로 부족하다.

서인영의 가창 실력은 과소평가되있다.
어쩌면 이들 중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으나
이미지와 가수로써의 쌓은 인지도 보다는
예능에서의 인지도가 더 높아 나가수에
나오기를 기대하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아이비는 데뷔 전 박진영으로부터
레슨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jyp 소속사라는 오해가 있었지만
jyp소속이 아닌 팬텀엔터였다.
이 내용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8&aid=0000013782
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그렇게 화려한 데뷔를 통해
얼굴을 알리고
2집 유혹의 소나타로 절정을 찍었으나,

전 남친의 동영상 유포 사건과
다른 연예인과의 양다리라는 루머가 퍼지면서
아이비는 그렇게 와르르 무너졌다.

여자에게, 그것도 여자 연예인에게
그런 동영상이 유포되는 것
혹은
있다는 루머 자체만으로도 언론에게
맛있는 가십거리와
대중들의 노가리꺼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백지영의 경우를 볼 때
당당히 실력으로 부활 하였다.
여자로써 최악의 수치,...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일을 당했지만 당당히 실력으로
현재 최고의 여가수의 자리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증명하듯 나가수 창단(?)..오픈(?) 멤버였다.

그렇게 나는 아이비의 부활을 기대했다.
하지만 도대체 무슨이유인지
회심의 복귀작 3집 또한
티비활동에 많은 제재를 받으며
재기에 실패했다.

최근에 들리는 소식으로는
소속사와의 돈 문제로 소송이 진행중이라는 비보이다.

그녀의 소식을 알 수 있는 것은
그녀가 열심히 포스팅 하고 있는 블로그
http://blog.naver.com/ivygreentee/ 
이다.

어떤 무서운 세력이 그녀의
복귀에 제재를 걸고
보이지 않는 힘으로 누르는지 너무도 아쉽다.

이것을 모두 한방에 깰 수 있는 무대가
바로 나가수라고 생각한다.
옥주현의 나쁜 예가있지만
임재범 김연우의 좋은 예를 기대하는 바이다.

부디 시즌2에서
아이비
의 모습을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외모 가창 춤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아이비가
잊혀지는 것이 안타까운 일인으로써.




Posted by naloehcyb
,

박주영을 죽여라

배설 2012. 2. 14. 00:39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박주영.
세계적인 명문 축구 클럽 아스날의 공격수 박주영.

위 자료들만 보면 前 주장 박지성에게 밀리지 않는 스펙(?)을 갖고있다.

그가 지난 이적시장에서 갑작스런 아스날의 콜(Call)에 프랑스 클럽 릴과의 테이블에서 급하게 다이(Die)를 하고 벵거의 품에 날아갈 때까지 대부분의 축구팬들은 환호하였다.
필자도 그렇고 대부분의 축구선수, 팬들도 모두 박주영의 상황이라면 
아마도 아스날을 선택했을 것이다. 
도의적인 측면에서 릴과의 계약을 해야하는 것은 모든 축구선수들의 로망인 
프리미어리그, 그 중에서도 챔피언스리그를 매년 나가는 명문구단 아스날의 제안을 
뿌리칠만한 바보스럽게 착한 인간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우리 모두 박주영의 아스날 이적 선택을 지지하였고 환호하며
아스날에서의 활약을 기대하였다.  

그러나 6개월이 지난 지금, 언론이며 팬이며 모두 언제 그랬냐는 듯
빨간눈으로 쓴소리만 해대고 있다.
각종 비아냥거리는 별명까지 붙여가며 박주영을 가지고 놀고있다.


필자도 현재 박주영의 출전시간에는 많은 불만과 의문점이 너무도 많다.

작년, 아스날에서 출전을 하지 못했을 때도 국가대표팀의 경기에서는
좋은 경기력과 골들을 넣었고, 그 소식이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하지만 클럽에서 돌아간 박주영은 역시나 잔디위에서 보기 힘들뿐더러
보여도 벤치에서 잠깐 스치듯 보이는 것 뿐이였다.
너무도 아쉽고 화가나는 상황이었다.
아무리 반 페르시가 말도 안되는 폼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였어도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선수를 후반 교체를 통해 실험 조차도 하지 않는 처사를
무엇이라 해석해야될지 모두가 혼란에 빠졌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겨울이적 시장에서
아스날의 레전드 중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단기 임대를 왔다.
(과거 라르손과 베컴의 경우를 볼 때, 이러한 임대 영입을 통해
엄청난 효과를 본 구단들이 있다.)
필자는 앙리의 임대를 통해
사실상 전력외 요원으로 분리되었다고 생각했다.
박주영을 비롯한 모든 아스날 공격수(반 페르시를 제외한)들에게는
자존심히 상할 일이고 창피할 일이다.
출전만을 고대하고 고대하고 있을 공격수들이 즐비한 가운데
감독이 과거의 레전드를 리콜했다는 것은 현재의 공격수들을
물로 보고있다는 것이다.
쌩쌩한 젊은 공격수들, 그것도 막 영입한 공격수를 두고
나이가들어 은퇴할 시기가 다가온 레전드를 불러들였다는 것은
아무리 클래스는 죽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고 한들
벵거의 선택은 축구팬으로써 아쉬울 따름이다.

하지만 벵거의 입장에서 볼 때
클럽의 상황이 좋지 못하고, 믿을만한 공격수가 없다는
판단에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분명 벵거 감독도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유망주와 영입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바라 볼 것이냐,
아니면 당장 눈 앞의 급한 불을 끌것이냐.
벵거 감독의 선택은 후자였다.

시즌 초 아스날은 사상 최악의 패배와
온갖 비난에 시달렸다.
따라서 자연스레 천하의 벵거 감독의
입지에 대한 말들도 나왔다.
이런 것들을 상기해 볼 때 벵거 감독을 전적으로 탓하기도 그렇다.

2월 중순의 현재 상황을 볼 때
벵거 감독의 선택은 적절했다.
아스날 복귀전이었던 리즈유나이티드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68분에 교체투입된 앙리는 10분만에 결승골을 넣으며
아스날을 다음 라운드로 진출시켰다.
지난 13일 있었던 선덜랜드와의 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도
후반 교체되어 결승골을 터뜨렸다.
더 이상 할말이 없다.
앙리는 16일 AC밀란과의 챔스경기를 마지막으로 본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라는 말이 있다.
박주영의 클래스는 분명 아시아 탑이다.
아무리 아스날 이적이 급하게 성사되었다 하더라도
아스날이라는 클럽이 슈퍼에서 계산할 때 카운터에있는
과자하나 더 집어드는 것처럼 생각없이 박주영을
지르진 않았을 것이다.
분명 우리가 모르는 사실들이
박주영과 아스날, 벵거 감독사이에 일어났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것이 도덕적인 문제일리는 만무하고
축구 내적인 사안 일 것이라고 조심스레 추측한다.
막상 데려와 보니 생각했던 스타일이 아니였다든지
생각했던 클래스가 아니였다든지
가장 비극적인...유니폼 팔이와 중계권료를 위한
상업적인 상술이였다라든지
어느 하나 사실이라면 가슴 아플 가지수들만 상상되어지지만,
필자만이라도 대한민국의 주장 박주영을 믿고 응원하고싶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도
아스날 클럽과 벵거, 박주영 등을 비난하고
가슴 아플 가지수들만 떠올리기 보다는
축구팬으로써 박주영을 응원하고
나아가, 우리선수가 속해있는 아스날을 응원하고
그 우리선수가 속해있는 아스날을 최고의 팀으로 만들기 위해
최고의 노력과 최선을 선택을 할 감독인 벵거를
같이 응원하였으면 좋겠다.






Posted by naloehc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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